미얀마 현대사는 강력한 정치 주체로서의 군부와 군에 대한 도전, 그리고 좌절로 정리된다.군부는 미얀마가 역사적 기로에 설 때마다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았다.군부의 권위주의 통치 70여년의 결과 미얀마는 1인당 국내총생산 1300달러의 최빈국, 수십 만명의 소수민족을 처벌하고 쫓아낸 인권침해국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