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흰수마자가 발견됐다.박현수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사무처장은 "지난 24일 양서·파충류 등 종 조사 연구기관인 ㅇ컨설팅의 연구원이 흰수마자 개체를 발견했다는 말을 듣고 현장 조사를 통해 추가로 2개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박 사무처장은 "1983~1985년 사이 어류학자 등이 금강 미호천에서도 흰수마자 개체를 확인했지만 이후 서식이 확인되지 않았다. 36년 만에 미호천 흰수마자 서식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