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탓에 비대면 경제활동이 급증하면서 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도 함께 늘고 있다.
20대 ㄱ씨는 지난달 한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에 '백화점 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뒤 88명에게 15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잠적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대형 택배업체를 가장한 문자 또는 은행대출을 미끼로 보낸 거짓문자를 통해 피해자의 소액 결제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빼가는 스미싱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