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시장후보 되려고 몸 단 안철수, 안타깝다”

김종인 “시장후보 되려고 몸 단 안철수, 안타깝다”

wind 2021.01.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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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화를 요구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서울시장 후보가 되려고 몸 달아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야권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지난 4년 업적을 보면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게 44% 결과로 나타난다. 실질적으로 성공한 정책이 거의 없다. 그것에 대해 유권자가 판단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야권이 승리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총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보궐선거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노무현 대통령 같은 사람도 선거에서 떨어지고 시장후보에서 떨어지고해도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느냐. 지난 번 총선에서 실패했다고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못한다는 논리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