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작가이자 명상 치유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혜민 스님은 지난 연말 이래 모든 공개활동을 접고 은거하며 수행 중이다.금강 스님도 내달 2일 주지 임기 만료를 앞두고 30일 절을 떠날 예정이다.금강 스님은 27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지난 연말 참회 선언 직후 혜민 스님에게 연락해 '미황사 선방에서 마음을 다독이며 수행하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