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배달라이더 무시하는 갑질아파트 문제 해결 요구 및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갑질 아파트·빌딩의 관리규정과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배달노동자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개선안을 요구하는 내용의 진성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해결을 위해 배달플랫폼사에 대화를 제안하고 해당 아파트·빌딩에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