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사실을 알린 뒤 벌어지는 2차 피해의 주요 행위자는 '직장 동료'라는 사례 분석 결과가 나왔다.
보고서는 특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이후 벌어지는 2차 피해의 유형과 2차 가해자 등을 세밀히 분석했다.
장주리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연구소 울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경험을 다룬 연구가 많지 않다. 피해 실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률과 정책 지원방안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 상담일지를 분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