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박덕흠 수사 하세월…시민단체 “공수처가 수사하라”

검경, 박덕흠 수사 하세월…시민단체 “공수처가 수사하라”

wind 2021.02.02 13:43

0002531185_001_20210202134334926.jpg?type=w647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인선이 마무리되고 검사·수사관 채용절차가 진행되면서, 공수처가 수사에 나서게 될 사건들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시민단체 인사들은 권력형 비리 혐의가 짙은 박덕흠 의원 이해충돌 의혹사건을 공수처가 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있는 5년여 동안 자신의 가족기업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박덕흠 의원은 공수처 수사 대상"이라며 "현직 국회의원은 공수처 수사 대상이고 박 의원이 혐의를 받는 직권남용 등도 고위공직자범죄에 해당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