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가 부풀려 건보료 637억원 편취한 다국적기업

수입원가 부풀려 건보료 637억원 편취한 다국적기업

wind 2021.01.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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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다국적기업 ㄱ의 국내지사 세 곳은 외국 본사에서 치료재료를 수입하면서 원가를 두배 가까이 부풀렸다.

건강보험재정, 무역금융 사기대출 등 공공재정 편취 금액이 546억원, 해외 페이퍼컴퍼니 등을 이용한 재산 국외도피 금액이 362억원, 차명계좌를 이용한 자금세탁 302억원, 매출 부풀리기 등을 통한 금융조달 및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3410억원이다.

관세청은 "대외거래를 악용한 재산 국외도피, 국가보조금 편취 등 반사회적 기업 단속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제도를 악용해 허위수출·고의부도 등 방법으로 무역금융을 편취하는 행위도 사전 차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