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단체들이 조류인플루엔자 근본 대책은 예방백신이며 현재 이뤄지고 있는 살처분 정책은 실패라고 주장했다.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에 모인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45개 동물보호 단체 활동가 9명은 '구제역 백신처럼 조류인플루엔자백신을 사용하라', '생매장 살처분을 중단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원본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겨울동안 조류인플루엔자로 2천만이 넘는 닭과 오리들이 살처분되었다며 조류인플류엔자 근본대책은 '예방백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