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세난 완화를 위해 내놓은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에 청약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1만4843가구에 총 5만235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형 공공임대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지원방안'에서 발표한 것으로, 3개월 이상 공실 상태인 공공임대를 전세형으로 전환해 소득·자산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무주택자에게 신속히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