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상반기 남북 관계 복원을 목표로 남북 적십자회담 개최 및 설 계기 이산가족 화상 상봉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 과정에서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노력은 당연히 전개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남북 간에 연락채널의 복원과 대화 재개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재가동하고 2018년 6월 이후 개최되지 않고 있는 '남북적십자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설 계기로 화상상봉이라도 시작했으면 좋겠고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남과 북이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날에 이산가족 만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