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평촌터미널 부지 용도변경 의혹 공익감사청구 기각

감사원, 평촌터미널 부지 용도변경 의혹 공익감사청구 기각

wind 2021.01.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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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초고층 오피스텔 신축 용지로 용도변경하는 것과 관련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안양시를 상대로 감사원에 신청한 공익감사청구가 모두 기각되거나 각하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49층 오피스텔 특혜건축 반대를 위한 귀인동 공동비상대책위원회'와 안양시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해 4월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특혜 행정'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으나, 감사원은 사안별로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내려 통보했다.

비대위는 감사원 감사청구 당시, 평촌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새도시 개발 당시부터 방치돼 오다 2017년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란 명목으로 ㅎ 건설에 매각했는데, 이는 일몰제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안양시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민간업체에 매각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