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외국인직접투자 최대 유치국으로 떠올랐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24일 펴낸 최신 <투자동향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42%나 급감한 8590억달러를 기록했다"며 "반면 중국은 전년 대비 4% 늘어난 1630억달러를 유치하며 세계 최대 투자 유치국이 됐다"고 밝혔다.
무역개발회의 쪽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만 해도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