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수 전 육군 하사가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로 강제 전역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전역처분 취소 행정소송은 수개월째 첫 재판도 열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최근 트렌스젠더의 군 복무를 다시 허용한 가운데, 한국에서도 변 전 하사의 복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군인권센터는 27일 논평을 내고 "변 전 하사가 강제 전역당한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 군은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에 대해 그 어떤 고민도, 연구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국방부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