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한-미 외교·안보 당국 간 공식 접촉이 시작됐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 첫 유선 협의를 한 데 이어 24일엔 양국 국방부 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통화 뒤 트위터에 "굳건한 한-미 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당선자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바이든 당선자와 코로나 및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