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비공개 조사, 핵심 당직자들도 성추행 사실 몰라

1주일 비공개 조사, 핵심 당직자들도 성추행 사실 몰라

wind 2021.01.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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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은 지난 15일 발생했으나, 2차 가해를 우려해 10일 동안 당 차원에서 철저하게 비공개로 조사가 이뤄졌다.

김 전 대표는 진상조사 과정에서 당대표 사퇴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이수, 중앙당기위원회에 스스로를 제소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의당에서는 사건의 엄중함을 고려해 25일 대표단 회의를 열어 김 전 대표를 당규에 따라 직위 해제하기로 하고, 당 차원에서 당기위에 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