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 시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우선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 머리발언에서 "교육불평등이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 중 하나다. 코로나를 겪으며 더 악화됐다"며 "책임 등교제도 실시를 검토할만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학교 문을 닫기 전후 감염비율 차이가 별로 없다고 했다.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은 저학년부터 시작하고 있다. 우리도 저학년이라도 우선 책임 등교시키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대표는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에 컴퓨터, 와이파이 등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해 원격 수업환경을 구축하고 예비교원 등을 활용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원하는 방안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