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1993년 2월8일치부터 '한 우물로 승부한다' 연재기사를 내보낸다.전자의 소니, 컴퓨터의 아이비엠같이 각 업종에서 세계에 내세울 만한 대표기업이 나와야 한다는 뜻에서 연말까지 34개 기업을 발굴한 이 기획의 첫 회는 기아자동차에 할애했다.기아의 좌절과 함께 국민기업 이상은 사라진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