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24일 낮 최고기온이 1932년 이래 가장 높은 13.9도를 기록하는 등 '기후 위기'가 체감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기후안심국가'를 향해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 밤 11시께 화상으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에서 한 연설을 통해 "코로나로 힘겨웠던 지난해에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후안심국가'를 향한 제3차 기후적응대책을 마련해 올해부터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른바 '그린 뉴딜'을 추진해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