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신채호 옛 집터 돌려달라” 후손들 항소심도 패소

“단재 신채호 옛 집터 돌려달라” 후손들 항소심도 패소

wind 2021.06.10 12:07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옛 집터 소유권을 돌려달라며 후손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35-2부는 오늘,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와 자녀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선생은 중국으로 망명하기 직전인 1910년 4월 19일 '대한매일신보'에 "본인 소유 초가 6칸의 문권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분실했기에 광고하니 휴지로 처리하시오"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