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를 둔 가정에 2월14일까지 가족 가운데 한 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25일 어린이집 학부모들에게 '가구당 1인 검사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보내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가족 중 한 명은 임시선별검사소가 연장 운영되는 2월14일까지 검사를 받아 결과를 어린이집에 알려달라"고 밝혔다.
시는 "사회 전반적인 확진자 증가와 함께 어린이집에서의 감염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며 "영유아들이 감염에 취약한 점을 감안, 이미 5만여 대부분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선제검사를 해 무증상 감염자를 통한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