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환영 인파도, 전임자의 환대도 없는 전례 없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었다.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워싱턴 연방 의사당 주변에는 날카로운 철조망이 둘러쳐졌다.미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랠프 로런의 짙은 푸른색 정장을 차려입은 바이든 대통령은 오전 11시47분께 연방 의사당 서쪽 야외무대에서 취임선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