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7일 서울과 함께 빅매치가 벌어지는 부산도 본격적인 보궐선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지난해 11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 신속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지만, 아직 당의 입장은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당내 이견에 대해 "중요한 것은 부산의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것"이라며 "그중 하나에 가덕도가 들어가는 것이고 그걸로 확 달라질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