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독하다는 항암을 시작했다

그 지독하다는 항암을 시작했다

wind 2021.01.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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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려고 충북 오송역에 도착했는데 가방이 온데간데없다.

첫 항암을 하기 전날인 지난해 1월20일, 나는 세종시 교육부를 찾았다.

교육 담당자는 "항암제는 혈관주사로 맞는데 조금만 손을 잘못 움직여도 피부가 괴사될 수 있다. 만약 항암제를 맞고 이상한 낌새가 있다면 바로 간호사에게 이야기해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