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는 두 살 된 떠돌이개였다.포획틀이 탕, 하고 닫히자 비지는 깜짝 놀라면서도 새끼들 곁으로 달려갔다.비지와 새끼들은 따뜻한 곳에서 하룻밤 몸을 녹이고, 다음 날 병원 진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