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채권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로 나타난 게 미국 국채를 비롯한 주요국 채권금리를 밀어 올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작년 말 연 0.9%대 초반에 머물던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 8일 이후 연 1.1% 수준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