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국내 연간 취업자는 전년보다 21만8천명 줄어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 노동시장 상황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며,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가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재난지원금 등 무급휴직자 및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을 위한 소득지원을 하는 것 못지않게,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