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공판이 두 달 뒤로 연기됐다.2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는 공동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 후보자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의 기일 변경 신청을 받아들여 이달 27일에 예정된 3차 공판 기일을 3월24일로 연기했다.박 후보자와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지난 20일 법원에 공판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