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감옥의 공포

조선 감옥의 공포

wind 2021.01.22 05:08

 

여러 도감과 관서는 백성들에게 빚을 놓았다.

극심한 흉년이라 갚지 못하는 사람이 나오자, 도감과 관서는 빚 쓴 백성들을 잡아다 전옥서 감옥에 가두었다.

1745년 2월7일 형조는 영조에게 지난겨울 한 뼘의 옷가지도 걸치지 못한 죄수가 있었다는 것, 그로 인해 추위를 견디지 못하다가 죽은 사람이 10명이었다고 보고했으니, 감옥의 참상은 뒷날도 매일반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