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박사인 김누리 교수가 최근 신설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한국학 석·박사 과정 책임교수를 맡는다.
김 교수는 21일 <연합뉴스>를 통해 케임브리지대 내 '아시아 및 중동 연구 학부'에 한국학 과정을 새로 열어 오는 10월 새 학기에 맞춰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펜실베이니아대, 존스홉킨스대 등에서 펠로를 지낸 김 교수가 한국사를 강의하고, 외교학 전공자인 존 닐스-라이트 교수가 한국 외교 등 국제관계학을 가르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