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보긴 봤지만 내가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단어들이 있다.그 길은 훨씬 더 고단하고 외로웠을 수도 있는 사람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들을 만들고, 각자가 보낸 하루와 선택에 자부심과 힘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김진숙 그리고 그녀와 함께 걷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떠오르는 문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