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공립 어린이집서 장애아동 학대 의혹…경찰 수사 중

인천 국공립 어린이집서 장애아동 학대 의혹…경찰 수사 중

wind 2021.01.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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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장애아동을 포함한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등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이 보육교사들의 학대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와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관할 구청인 서구는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과 가해 보육교사 6명에 대해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하는 한편, 해당 어린이집은 원생들이 다른 어린이집으로 모두 옮긴 뒤 곧바로 문을 닫게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