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복직 투쟁’ 김진숙 “해고자로 죽을 수 없어”

‘36년 복직 투쟁’ 김진숙 “해고자로 죽을 수 없어”

wind 2021.01.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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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마지막 해고 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36년째 복직 투쟁을 이어온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민주화 위원회가 2009년 11월과 2020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회사에 복직 권고를 내린 만큼 회사가 김 위원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김 위원의 복직을 촉구하는 특별결의안을 발표했는데도 '배임'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는 이런 상황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안타깝지만 이 상황을 꼭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