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소지하고 피운 혐의를 받는 래퍼 킬라그램이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킬라그램은 지난 3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다가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 체포됐다.당초 혐의를 부인하던 킬라그램은 경찰이 자택에서 분말 형태의 대마와 흡입기 등 증거물을 발견한 후 추궁하자 대마초 흡입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