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성윤 승진 논란에 "사적인 것 1g도 고려안해"

박범계, 이성윤 승진 논란에 "사적인 것 1g도 고려안해"

wind 2021.06.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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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피고인 신분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서울고검장 승진 논란에 대해 "오로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주어진 직분대로, 공적으로 판단해 공적으로 인사를 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 필요하면 만날 수 있겠다"면서도 "지금까지 대화가 잘 됐으니 실무선에서 어느 정도 양해가 된다면 굳이 뵐 필요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한 질문에는 "가석방의 폭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특정인의 가석방 문제를 장관으로서 얘기하는 것은 옳지 못하고, 당 대표가 말씀하신 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는 생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