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이 최첨단 DNA 분자표지 기술을 활용해 상추와 양배추에 대한 대량·고효율의 품종식별용 유전자분석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단일염기다형성을 이용한 DNA지문화 기법으로 상추 95개 품종, 양배추 114개 품종의 고유한 유전자형을 정형화해 다수의 시료에 대해 동시 분석이 가능한 고효율 첨단 유전자분석법이다.
이를 통해 상추, 양배추의 수확 종실과 식물체 등 다양한 시료를 신속·정확하게 판별함으로써 육성가 권리보호, 종자유통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종자원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