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주개발과 관련해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와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 간의 경쟁이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다.
우주 발사체 및 탐사선과 관련해서는 최근 4월 미국 항공 우주국이 발주한 유인 달착륙선 사업자로 선정된 스페이스엑스가 블루 오리진보다 한 발 앞선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두 사람이 우주개발과 관련해 경쟁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가 지상 300~1500㎞ 상공에 위치하는 저궤도 통신위성사업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사업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했던 텔레데식 프로젝트와 모토로라가 중심이 되었던 이리디움 프로젝트가 위성 제작 및 발사, 단말기 비용 등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실패로 마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