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은행 수수료 수익 10배 급증…1분기에만 64조원↑

가상화폐 거래은행 수수료 수익 10배 급증…1분기에만 64조원↑

wind 2021.06.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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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불면서 1분기에만 이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액이 6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가상자산 거래소 실명 인증 계좌연동 서비스 제공 은행의 입·출금액 추이와 수수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액 규모가 64조원을 넘어섰다.

은행과 고객 실명계좌 확인을 통해 거래소를 운영하는 업비트·빗썸·코빗 등에 대해 케이뱅크·신한은행·농협은행을 통해 실명이 확인되는 계좌로 거래한 가상자산 입출액을 확인한 결과, 올해 1∼3월 64조2000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