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1일 오전 부산지법에서 열렸다.오 전 시장의 첫 공판은 당초 지난 3월 2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피고인 측의 요청으로 연기돼 준비기일을 거쳐 두 달여 만에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오 전 시장은 2018년 11월 부산시청 직원 A 씨를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2월 A 씨를 재차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