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을 맞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순항'에 역풍이 불고 공수처호의 위용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공수처 수사검사 모집은 정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최근에는 '김학의 위법 출국금지' 사건 등으로 공정성 논란까지 빚고 있어서다.4월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로 공수처 출범 100일 맞았으나 고대했던 '1호 사건 수사' 착수는 커녕 공수처 내부와 외부의 잡음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