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파일럿 경연’…정규편성 향한 피땀눈물

명절마다 ‘파일럿 경연’…정규편성 향한 피땀눈물

wind 2021.02.14 19:10

0002532591_001_20210214191017356.jpg?type=w647

 

명절만 되면 티브이에서는 또 하나의 경연이 펼쳐진다.

올해 설 프로그램 중에는 다양한 동물의 이야기를 다룬 <류수영의 동물티비>가 시청률보다 호감도가 높지만, 비슷한 동물 예능과 차별성을 지속할 수 있느냐가 고민의 지점으로 보인다.

한 지상파 예능 피디는 "정규 프로그램은 매회 새로운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포맷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시즌제가 유행이어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처럼 장수 프로그램을 빚어내는 게 화제성이나 광고 등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