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드문 민통선 들판서 재두루미 수백마리 ‘군무’

인적 드문 민통선 들판서 재두루미 수백마리 ‘군무’

wind 2021.01.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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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민간인출입통제구역 마을인 경기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들판을 찾은 노현기 파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이 말했다.

이날 백연리 들판에서만 재두루미 125마리와 두루미 4마리, 독수리 14마리 등 세계적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140여마리가 관찰됐다.

앞서 지난 13일 백연리 들판을 찾은 파주환경운동연합과 경남과학기술대 이수동 교수팀은 재두루미 124마리, 두루미 8마리, 시베리아흰두루미 1마리를 관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