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 대통령 ‘백신 1호 접종’ 아직 필요 못 느껴”

청와대 “문 대통령 ‘백신 1호 접종’ 아직 필요 못 느껴”

wind 2021.0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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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가장 먼저 맞는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일부 의료진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1월18일 기자회견에서 '백신 불안감이 높아지면 먼저 맞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 말을 지킬 때가 왔다. 아스트라제네카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백신접종을 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자, "한국 내에서 백신에 대한 불안 때문에 백신 접종을 기피할 것이라는 것은 아직은 기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다면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방역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을 제외하고 굳이 우선순위가 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