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첫 출입기자 간담회를 연 황희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난히 관심을 내비친 분야는 한류 시장이었다.

시상식 신설을 통한 한류 시장 융성론은 이른바 '문화 뉴딜'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면서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의 시장을 제대로 키우겠다는 구상으로 이어졌다.

"찔끔찔끔 예산을 대주는 게 아니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에 문화 뉴딜을 포함해 판을 키워보겠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