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3월말 새 대표 선출

정의당 3월말 새 대표 선출

wind 2021.02.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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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이후 비대위체제로 운영됐던 정의당이 이르면 3월23일 새 대표를 선출한다.

강은미 비대위원장은 전국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정의당은 아픔 만큼 단단해질 것이고, 진보정치는 새롭게 고쳐 쓸 페이지만큼 넓어질 것이다. 원내대표로서 약속드린다. 먼저 3월 국회에서 처리할 추가경정예산이 평범한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코로나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제대로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양당이 '신공항 특별법' 등 선거용 토건 사업으로 경쟁하며 외면한 '코로나 특별법' 또한 3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정의당은 올해 한국 정치를 '전국민 소득보험' 도입, '코로나 위기극복 패키지 법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생애주기별 기본자산', 주거 기본권 강화 등 위기를 전환의 계기로 삼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