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모자 사망 사건 겪은 광주, 첫 ‘24시간 생활공간’ 운영

발달장애인 모자 사망 사건 겪은 광주, 첫 ‘24시간 생활공간’ 운영

wind 2021.03.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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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3일 오전 10시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어머니 ㄱ씨와 발달장애인 아들 ㄴ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등 7곳에서 발달장애인한테 주말·휴일에도 돌봄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에 대해 최종건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주지부 사무처장은 "장애인 탈시설 운동 흐름에 맞춰 '도전적 행동'을 하는 발달장애인들을 시설이 아니고 지역사회 안 주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새로운 장애인 복지 모델로 꼽을만하다. 특히 주말·휴일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광주에서 처음 실시하는 정책이다. 그간 제안했던 숙원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