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세균 “새도시 투기 의심자 20명 1차 확인…LH 필요한가 답해야”

[속보] 정세균 “새도시 투기 의심자 20명 1차 확인…LH 필요한가 답해야”

wind 2021.03.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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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가 국토교통부와 한국주택토지공사 임직원 등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한 결과 투기 의심자 20명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엘에이치 전·현직 직원들의 3기 새도시 땅 투기 의혹 관련 정부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 "민변과 참여연대에서 제기한 투기 의심사례를 포함해 총 20명의 투기 의심자를 확인했다"며 "토지거래는 주로 광명시흥 지구에 집중됐으며 다른 3기 신도시 지구에도 투기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이번 조사과정에서 토지 외의 주택 거래내역을 확인했다"며 "대부분이 아파트로 고양시 행신동과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거래내역 모두를 특별수사본부에 이첩하여 수사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