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고센터’ 하루 만에 제보 90건…LH 직원 소환 ‘임박’

‘부동산 신고센터’ 하루 만에 제보 90건…LH 직원 소환 ‘임박’

wind 2021.03.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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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새도시 투기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 땅 투기 의혹 신고가 쏟아지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엘에이치 직원과 정부 공무원, 시·도의원 등의 투기 의혹 등 신고내용이 다양하다"며 "전부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아니고, 내용을 분석하고 선별한 뒤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가 투기 의혹을 폭로한 3기 새도시 시흥·광명 지구를 관할하는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 경남 진주 엘에이치 본사와 수도권 엘에이치 사업본부, 직원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한 뒤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