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오세훈 단일화’ 파행 배경엔 ’김미경’이 있다?

‘안철수·오세훈 단일화’ 파행 배경엔 ’김미경’이 있다?

wind 2021.03.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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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꼬이면서 양쪽의 신경전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안 후보가 김 위원장의 아내까지 거론한 것은 양쪽의 감정싸움이 고조되면서 빚어진 결과였다.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안 후보를 향해 "토론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서울시장 후보가 될 수 없다"고 직격했고, 안 후보는 라디오 방송에서 단일화 협상이 막힌 상황을 두고 "오 후보 뒤에 '상왕'이 있는 것 아니냐"며 김 위원장을 겨냥했다.